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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1, 2022

뉴질랜드의 거대한 숲속을 산책하며 휴식 즐기기

뉴질랜드의 원시림은 평화로움과 고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유럽의 웅장한 성당에 견줄 만합니다.

원시림을 가볍게 거닐며,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자연에 경탄하고, 거대한 나무들에 대해 배우는 것은 뉴질랜드 여행의 필수 체험으로 꼽힙니다.

걷기가 신체적, 창의적 그리고 정서적 웰빙에 모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산림욕을 통해 숲에서 고요한 명상을 하며 심신의 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숲을 산책하는 것보다 힐링에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뉴질랜드의 웅장한 원시림보다 더 나은 곳이 있을까요? 부시(bush)라고도 불리는 뉴질랜드의 숲은 매우 다양합니다.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몇 곳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테라 & 타이드 – 와이헤케섬

오클랜드 항만을 가로지르면 바로 포도원과 와인 투어로 유명한 와이헤케 섬이 나옵니다. 이곳에 가브리엘 영(Gabrielle Young)씨가 개인 산림치유교실을 운영하는 테라 앤드 타이드(opens in new window)(Terra and Tide)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씨는 와이헤케섬에 대한 깊은 사랑과 지식을 갖추고 있는 공인 산림치유가이드(ANFT)입니다. 개인 산림치유워크에 참가하면 가브리엘씨와 함께 2-3시간 동안 아름다운 장소를 천천히 걸으면서 의식적으로 속도를 줄이고,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챙김을 배우게 됩니다. 차를 마시며 마무리하는 이 체험은 마음의 평화 및 자연과의 재연결을 갈망하는 모든 사람에게 놀라운 경험을 안겨줍니다.

풋프린츠 와이포우아 – 노스랜드 호키앙가

와이포우아 숲은 뉴질랜드의 거대한 카우리 숲 중에서 가장 유명합니다. 노스랜드 최대의 자연림을 이루고 있는 와이포우아는 우뚝 솟은 거대한 나무들과 희귀한 새들이 서식하는 원시의 초록 세계입니다. 이곳에서 타네 마후타(Tane Mahuta)를 보지 않고는 와이포우아 숲을 방문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 놀라운 거인은 뉴질랜드에 살아 있는 가장 큰 나무입니다. 수령이 2,000년으로 추정되는 타네 마후타는 진정한 ‘숲의 신’입니다. 풋프린츠 와이포우아(opens in new window) (Footprints Waipoua)는 해질녘에 현지 마오리 가이드와 함께 숲을 걷는 투어를 제공합니다. 이 독특한 생태계에서 문화와 환경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마법같은 시간을 선사합니다. 

화카레와레와 숲 / 레드우즈 – 로토루아

로토루아의 화카레와레와 숲에는 수령이 100년 넘는 거대한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군락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숲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하이킹 트랙과 산악자전거 트랙 그리고 체력 단련 및 승마 트레일이 잘 조성돼 있습니다. 거대한 나무들 사이로 조용한 산책을 즐기거나, 지상 12미터 높이에 산책로와 출렁다리가 설치된 레드우즈 트리 워크(opens in new window)(Redwoods Tree Walk)를 걸으며 숲 상층부에서의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낮 시간에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이며, 해가 진 뒤에는 조명을 밝힌 레드우즈 나이트라이츠(Redwoods Nightlights)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포리스 에코 투어스와 함께 즐기는 휘리나키 숲 - 베이오브플렌티

포리스 에코 투어스(opens in new window)(Foris Eco-Tours)는 뉴질랜드 최고의 당일 하이킹 코스이자 현존하는 최후의 선사시대 우림의 하나로 꼽히는 휘리나키 숲으로 여행을 떠나는 소그룹 가이드 투어를 제공합니다. 공룡이 살던 시대와 거의 변함이 없는 이곳에 세계적으로 독특한 나한송 우림이 우거져 있습니다. 리무, 토타라, 카히카테아, 마타이 등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60미터 높이의 거대한 나무들과 멸종위기의 희귀 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고대의 자연환경에 대해 배우고, 이곳을 후대에 전해주기 위해 환경보호가들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아보십시오.  

집트렉 에코투어스 – 퀸스타운

보다 활동적인 숲 체험을 원한다면 집트렉 에코투어스(opens in new window)(Ziptrek Ecotours)를 추천합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생태관광 어드벤처 업체로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과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고 스릴 넘치는 집라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투어는 숲의 상층부에 설치된 공중 플랫폼을 연결하는 4-6개의 집라인을 통과하며 밥스피크에서 퀸스타운 시내까지 내려가는 코스로 이루어집니다.  집트렉 에코투어스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인근의 키위 버드라이프 파크(Kiwi Birdlife Park)의 투아타라 인클로저와 페이퍼4트리스(Paper4Trees) 프로그램 후원 등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캐틀린스 시닉 & 와일드라이프 투어 – 사우스랜드

남섬의 남부 오지, 캐틀린스 해안에서 독특한 자연 생태를 체험하십시오. 거친 절벽과 금빛 해변에 둘러싸인 자연 우림의 야생 지역에서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한 층층이 쏟아져 내리는 푸라카우누이 폭포와 같은 아름다운 폭포들과 썰물 때에 큐리오베이의 바위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쥐라기 시대의 화석의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숙박시설인 캐틀린스 모후아 파크(opens in new window)(Catlins Mohua Park)에서 숙박하며 이 지역의 다양한 자연의 보물로 안내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보십시오.